경주 황리단길 탐방기~!

 

안녕하세요~오늘도 mc the max처럼 어김없이 등장을 하여 여러분들에게 얼마 전에 갔던 경주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항상 글을 쓰면서 어떻게 이웃님들에게 제 마음이 잘 전달이 될지 고민고민 하면서 쓰는데 굉장히 어려운 거 같습니다..ㅠ.ㅠ

 

아무튼! 경주에 방문했을 때 갔던 음식들과 문화유산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침 7시부터 4시간 동안 겨우 운전을 해서 경주에 힘들게 도착을 했습니다.. 이미 배는 배고플 대로 배고픈데 시간도 애매해서(오늘 먹어야 할 간식들이 굉장히 많았거든요.ㅎㅎ)🤣😂

그래서 일단 경주 황리단길에서 유명한 음식점을 가려고 했지만.. 역시 나도 점심시간대랑 겹쳐서 그런지 주차할 공간도 없었고 사람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흑흑 주차를 하려면 걸어서 20분 정도 걸어가야 해서 배가 너무 고파서 어쩔 수 없이 눈에 보이는 식당을 들어갔는데요~그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진미식당

경상북도 경주시 포석로 985

바로 진미식당이라는 쌈밥집이었습니다! 옆에 도로가 탁 트여있고 주차할 공간도 굉장히 넉넉했습니다.

내부에 들어갔는데 굉장히 넓고 사람 들고 어느 정도 꽉 차였더라고요..? 저희처럼 번화가 쪽에서 못 먹어서 여길 온 거겠죠..? 사실 숨겨진 맛집인가..ㅎ😘

다른 손님들은 대부분 떡갈비나 불고기를 시켰지만 저희는 어차피 간식도 많이 먹을 예정이고 날이 너무 추워서 뜨끈 뜨근한 게

생각나서 해물순두부찌개와 대패순두부찌개를 주문하였습니다..^_~

경주에 와서는 떡갈비와 불고기를 꼭 먹어야 하지만.. 이상하게 끌리지가 않더라고요..ㅠㅠ😂

 

밑반찬 정갈하게 나오는 거 보이시나요.. 부족하면 얼마든지 셀프바에 가서 먹을 수 있고 각종 쌈들이 가지런하게 있더라고요

하지만 저희는 찌개를 시켜서 쌈을 먹지는 않았습니다~! 순두부찌개 몇 달 만에? 먹어보는 거 같은데 이 맛있는걸 왜 여태 안 먹었는지 모를 정도로 맛있게 흡입을 했습죠.. 하하 제가 뜨거운걸 별로 안 좋아하는데 날이 추워서 맛있게 먹은 것도 있는 거 같습니다..~~!

이렇게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20분을 걸어.. 매우 매우 사람이 많고 핫한 황리단길로 고고싱 했습니다!

크~그렇게 유명하다는 십원빵.. 태어나서 처음 먹어봤습니다.. 사람들이 엄청 많은 곳은 도저히 이 추운 날씨에 기다릴 수가 없어서 대충 맛은 비슷하겠지 하고 사람들이 없는 곳으로 가서 샀습니다!👌

주문을 하면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만들어줘서 굉장히 뜨끈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

태어나서 처음 먹어보는데 순두부찌개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에 치즈가 너무 부드럽고 느끼한걸 안 좋아하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잠시나마 이 추위를 잊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간식들을 많이 사 먹을 거라고 말은 하였는데 왜 사진이 한 장밖에 없지? 하고 의아해 할 수도 있으십니다!

많이 먹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고 기다리기 힘들었습니다.. 또한 칼바람이 배고픔까지 잊게 만드는 맛이었습니다..🤢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ㅠ

십원빵을 먹으면서 한옥집 같은 집들을 지나고 지나 구경도 하고 날이 조금씩 어두워져서 빨리 문화유산을 구경하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후다닥 뛰어갔습니다 진짜 어렸을 때 수학여행으로 가고 안 갔던 거 같은 기분이라 기분이 굉장히 설레고 묘했습니다~..~

 

경주에서 제일? 유명한 첨성대입니다 ㅎㅎ.. 사진에 얼핏 보면 다른 분이 보이시는데 우연히 사진 찍을 수 있는 자리를 찾아 찍었는데 나오셨네요.. 죄송합니다! 그래도 모자이크 처리 했으니 한 번만 봐주세요.. ㅠ

오랜만에 본 첨성대라 그런지 기분이 뭔가 이상했습니다..(치과를 가봐야 하나..?😂)

나이가 많이 들어서 보니 옛 추억도 떠오르고 그땐 어떤 마음으로 와서 구경을 했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많은 생각에 잠기려고 하는데.. 바닥 보이시나요.? 다 흙으로 돼있는데 갑자기 불어온 강바람에 그 생각이 사라져서.. 얼른 구경하고 가자라는 생각만 들게 만들었습니다..ㅠㅠ

 

안에 있는 무덤도 보고 진짜 날이 너무너무 어둡고 더 어두워지면 다른 곳 못 가겠다 싶어서 후딱 구경하고 장소를 이동했습니다!

바로 인 x 터에서 많이 보이는 동궁과 월지라는 곳을 왔습니다! 여기는 입구에 들어갈 때 입장료가 있더라고요!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고~얼마나 이쁘길래 입장료도 받고 사람들이 많을까 해서 왔는데 사진 보이시나요..

너무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저렇게 어두운 날씨에 보면 잠시 황홀함에 빠지게 되는 순간이 오게 되네요..

또 가고 싶은 마음이지만.. 계속 말하듯이.. 저 날 너무 춥고 칼바람도 심해서 저기 있던 사람들 다 소리 지르고 뒤로 돌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ㅎㅎ모자도 날아가고..^_~

 

평소에 멀리 가는 것도 안 좋아하고 추운 것도 안 좋아하고 그런데 가끔씩 이렇게 놀러 가서 이웃님들에게 좋은 사진도 보여주고 갔던 곳을 알려주는 게 이제는 일상이 되어버렸네요~!

그럼 또 좋은 곳을 방문해서 이웃님들에게 알차고 이쁘고 멋지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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